식당 테이블 소스류 사라진다고?…식약처 "비치 가능"

입력 2026-10-02 19:28

최근 온라인에서 식당에서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에 소스류를 비치하는 행위가 금지됐다는 글이 확산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위 확인에 나섰다.

2일 식약처는 이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올린 글에서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케첩, 머스터드, 간장 등 소스류는 식탁 위에 비치해 손님이 직접 덜어 먹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1인분 단위로 소분해 제공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용기와 주변은 청결하게 관리하고 오염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교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식약처는 식품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해 고객이 직접 덜어 먹는 소스류는 위생적으로 소분·제공하도록 했다.

규정은 전날부터 시행됐는데, 이에 맞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식당 테이블에 간장, 식초 등 소스류를 두거나 고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 코너에 쌈장, 소스 등을 비치하면 시행령 위반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