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스톡(M-STOCK)’의 명칭을 ‘맵스(MAPS)’로 변경하고, 주식·채권·코인 등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투자 플랫폼으로 새출발한다고 1일 밝혔다.
MAPS는 ‘미래에셋 포트폴리오 서비스(Mirae Asset Portfolio Service)’의 약자로, 고객의 자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투자 방향 점검과 실행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포트폴리오 중심의 투자 플랫폼이다.
단순한 앱 명칭 변경을 넘어 미래에셋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미래에셋 3.0’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브랜드 전환이란 설명이다. 그 일환으로 홈 화면을 시장 흐름, 주요 지수, 주도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발견’ 탭과 고객 자산 현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내 투자’ 탭으로 구성했다. 디지털자산 시장 정보와 미래 금융산업, 블록체인 기술 등을 설명해주는 탭도 신설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관련 제도가 정비되면 앱에 본격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이전틱 자산관리(WM)’ 서비스도 선보인다. AI가 개인 자산관리사처럼 상담, 자동주문 등을 지원해주는 식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전통·디지털 자산 통합과 AI 기반 능동형 자산관리를 바탕으로 미국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로빈후드’의 혁신을 뛰어넘는 모델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