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 수준인 43%에 머물렀다. 반면 부정 평가는 3주 전보다 2%포인트 오른 50%로, NBS 조사에서 취임 후 처음 50%를 기록했다.
1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였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와 같았고 부정 평가는 48%에서 50%로 상승했다.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43%,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50%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부정적 평가가 수치상 더 높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2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인 태도유보층은 32%였다.
22대 국회 역할 평가에서는 민주당이 집권여당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이 32%로 지난 3월 말 조사보다 21%포인트 낮아졌다. 국민의힘이 제1야당 역할을 ‘잘한다’는 평가는 25%였다.
정부가 2030년까지 추진하는 공적주택 119만호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64%로 ‘이행될 것’이라는 응답 26%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8.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