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국내 자동차 판매를 종료하는 혼다가 최대 180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내걸었다.
지난 8월과 9월 최대 600만원이었던 혜택을 세 배로 늘리며 막판 판매에 나섰다.
1일 혼다코리아는 이달 한 달간 ‘혼다 파이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SUV인 CR-V 하이브리드 2WD는 각각 1000만원을 할인하고 대형 SUV 파일럿 블랙 에디션은 1500만원을 할인한다.
기존 혼다 고객이 다시 구매하면 여기에 2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파일럿을 재구매하는 고객은 차량 가격에서만 최대 17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각차종의 남은 재고는 수십 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차량 할인과 함께 액세서리 무상 제공과 신차 패키지 이용권 등도 제공한다. 혼다가 밝힌 최대 1800만원의 혜택은 이 같은 부가 혜택을 모두 합친 규모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4월 올해 12월 말을 기점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판매 종료 이후에는 모터사이클 사업에 집중하면서 기존 자동차 고객을 위한 유지 관리와 부품 공급 및 보증 대응 등 사후 서비스는 최소 8년 이상 이어갈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