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방사선 솔루션 기업 오르비텍이 보유하고 있던 파인테크닉스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확보한 현금 유동성으로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 확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르비텍은 1일 파인테크닉스 주식 414만주에 대한 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르비텍이 보유한 파인테크닉스 주식 867만3057주의 약 47.7%에 해당한다.
당초 오르비텍은 파인테크닉스 주식 460만주를 처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종 협의 과정에서 처분 물량이 46만주 줄었다. 오르비텍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변경 내용을 공시했으며 이에 따라 거래 수량과 거래대금도 조정됐다.
오르비텍은 이번 거래를 통해 보유 투자자산 일부를 현금화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과 최근 조달한 재원을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파인테크닉스의 최대주주 변경 절차도 이어질 전망이다. 파인테크닉스가 이번 지분 양수인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만큼 신주 발행이 완료되면 최대주주 변경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이번 지분 양수도 거래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며 “최근 조달한 재원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