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는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찬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산지에서는 시속 70㎞ 안팎까지 바람이 거세지겠다.
일부 강원 내륙에는 새벽과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동해중부먼바다에서는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진영기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