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장 "2만5000명 고객정보 유출…손해 전액 보상"

입력 2026-10-01 11:39
수정 2026-10-01 13:02

신한은행에서 약 2만5000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돼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가운데, 은행 측은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일 사과문을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돼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후속 조치에도 들어갔다. 보안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피해 접수 전담 창구를 가동하는 등 고객 보호 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은 신한은행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이날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현재 정확한 정보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들여다 보고 있다.

금감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신한은행의 정보보호 체계와 사고 대응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