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주거타운 조성되는 울산 야음동…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주목

입력 2026-10-01 09:44
수정 2026-10-01 09:46

최근 부동산 시장은 입지와 상품성에 따라 수요가 갈리는 양극화 흐름이 뚜렷하다. 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는 신흥 주거타운에는 수요가 몰리는 반면, 상품성이 떨어지는 단지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등 선별적 소비가 자리 잡았다. 이 같은 흐름은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지방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울산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지역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3.41%로 4대 광역시 중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2.50%)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대구(-0.87%)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고 대전(-0.03%)도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부산(0.19%) 역시 상승폭이 크지 않아, 울산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울산 안에서도 남구는 상승세를 주도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남구 주택 매매가격은 0.46% 올라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전셋값 역시 0.41% 올랐다.

이 가운데 대현동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야음동 일대는 총 7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포함한 3개 단지가 착공 단계에 들어섰다. 향후 2000가구가 넘는 브랜드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정비사업 물량 소진과 사업 지연으로 신규 공급은 갈수록 희소해지는 추세여서, 이 일대 브랜드 단지가 시세를 이끌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교통 여건 개선도 기대감을 더한다. 야음동 일대를 지나는 울산 도시철도 2호선(트램)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올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4400억원 규모로 북구 북울산역에서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5㎞ 구간, 14개 정거장을 연결하며 2032년 개통이 목표다. 수소트램으로 조성되는 1호선 역시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야음동 신흥 고급주거타운의 핵심 단지로 꼽힌다. 단지는 2개 단지, 6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규모로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등 총 753가구로 조성된다.

야음초·중·고 등이 가까운 학세권 입지에 더해, 단지 바로 옆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한다.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뉴코아아울렛·야음시장 등 대형 상권도 가깝고, 울산대교를 통해 SK·S-Oil 온산 석유화학단지와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거실·주방·복도)'을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하고, 4베이 판상형·타워형 혼합 구조로 세대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상층에는 4가구만 배치된 대형 펜트하우스가 마련돼 선암호수공원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이 밖에 스카이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 등을 도입했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