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백악관에서 한국의 대미투자 관련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더그 버검 내무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알래스카의 댄 S. 설리번 상원의원,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댄 서머 웨스팅하우스 CEO, 브랜든 듀발 글렌파른 CEO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발표 내용 일부 (2).
오늘 우리가 발표하는 이 막대한 규모의 투자 패키지는 핵심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공고히 하며, 한국 및 태평양 지역 전체와의 파트너십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과의 무역 협정에 따라 한국 측은 수천억 달러를 투자해야 했고, 그 대가로 저는 관세를 15%로 인하해 주었습니다. 한국은 관세 인하를 위해 비용을 지불했고, 그 자금의 일부가 이 프로젝트에 투입됩니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규모가 워낙 커서 자금을 쉽게 마련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었겠지만, 일본이 5,500억 달러를 부담하고, 별개로 유럽이 6,500억 달러, 그리고 한국이 약 2,500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모두 전에는 들어본 적 없는 엄청난 액수지만, 우리는 이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