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 이사회 중심 거버넌스 구축 '눈길'[2026 ESG 리더]

입력 2026-10-01 06:00
수정 2026-10-01 09:09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025년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 플랫폼 기술 개발사 에피스넥스랩 등 자회사의 사업을 지원하며 다양한 바이오 신사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글로벌 거버넌스 표준에 맞춰 전문성 있는 이사회 중심의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수립했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주요 경영 현안을 심의·의결한다. 이를 위해 경영·재무, 법률·규제, 지속가능성, 생명과학 분야의 각 핵심 영역에서 균형 있는 전문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 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구성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하여 이사회의 합리성과 독립성을 확보했다. 이사회 여성 비율은 40%로, 다양성 측면의 모범 사례로도 평가받는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기업 투명성 제고를 통한 책임·윤리 경영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감사위원회의 책임 있는 감시하에 비감사 용역 없는 외부감사인을 선정하여 회계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주주총회 및 감사보고서 공시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주주 권리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윤리 및 준법 경영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 자회사를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 대해 연간 정기적인 경영 진단을 수행하고 있으며, 바이오제약업종 규제 환경에 입각한 높은 수준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내부 컴플라이언스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여 지속가능경영 전반에 대한 최고감독기구로 운영 중이다. ESG위원회는 ESG 관련 주요 리스크와 기회 요소를 경영 전반의 의사결정에 반영함으로써 중장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또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와 개발협의체 중심의 연구개발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및 기술 도입, 신제품 개발 등 주요 경영사항을 심의·의결하며, 개발 단계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신속한 의사결정 기반의 연구개발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주사 출범을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사명 의식과 책임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