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온, 동남아 '9.9 메가데이' 물동량 전년대비 240% 증가

입력 2026-09-30 11:22

동남아 진출 지원 및 풀필먼트·인허가 기업 리브온(ReveOn)이 고객사의 해외 판매 확대와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브온은 올해 동남아 대형 이커머스 프로모션인 ‘9.9 메가데이’에서 자체 풀필먼트 출고 기준 행사 주간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9월 9일 당일 물동량은 전년 대비 약 190% 늘었다.

고객사의 물동량도 증가했다. 리브온과 함께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주요 브랜드의 9.9 당일 물동량은 전년 대비 최대 240% 증가했으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역시 3배 이상 확대됐다. 이번 실적은 대규모 주문이 집중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현지 물류 네트워크와 물류 관리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브온은 국가별 인허가부터 국제운송, 현지 풀필먼트, 재고관리, 이커머스 주문 연동과 최종 출고까지 해외 판매에 필요한 과정을 하나의 운영 체계로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사는 국가별 파트너사를 개별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물류 프로세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다.

특히 대형 프로모션에 앞서 예상 판매량에 맞춰 현지 풀필먼트 센터에 재고를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플랫폼 연동 시스템과 표준화된 주문·재고·출고 관리를 통해 단기간 급증하는 물량에 대응하고 있다.

리브온은 향후 현지 풀필먼트 네트워크와 플랫폼 연동 범위를 확대해 K뷰티 브랜드의 시장 진입부터 판매 확대까지 지원하며 동남아 진출을 견인하는 글로벌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별 전담 매니저 제도를 통해 현지 규제 변화 및 예상치 못한 운영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인허가부터 국제운송, 현지 풀필먼트에 이르는 통합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해외 진출 기업의 물류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