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툴(대표이사 배은현)이 최근 자사 제품인 성형용 실리콘 보형물 '소프트씰(SOFTXiL)'의 중국 인허가를 완료하고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비스툴은 중국 내 의료기기 및 미용 전문기업인 '이신텐트(Yxintent)'와 최근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중국 수출을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비스툴은 지난 2021년부터 중국 현지 파트너인 이신텐트와 공동으로 자사의 성형용 실리콘 보형물 '소프트씰(SOFTXiL)'의 중국 인허가 작업을 준비해왔다. 약 5년 간의 인허가 작업을 통해 최근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양사는 비스툴 본사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제품 공급 및 성형외과 의료진과의 학술 및 기술 교류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신텐트는 중국 내 에스테틱 의료기기의 인허가와 수입·공급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현재 국내 파마리서치의 '리쥬란'과 삼양바이오팜의 '라풀렌'을 중국 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비스툴의 소프트씰 역시 현지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소프트씰의 중국 시장 안착과 유통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비스툴은 이번 인허가 완료를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중국 현지 의료진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유통 네트워크와 국내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연계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의 코 성형기술과 관련 노하우를 함께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스툴은 셀이즈랩의원 양동준 원장, 더플러스성형외과 김택균 원장, 땡큐성형외과 김형석 원장과 권정우 원장 등 국내 성형외과 의료진과 협력하여 향후 중국 현지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 등 학술 활동을 통해 코 성형 관련 임상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중국 의료진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비스툴 배은현 대표는 "이번에 인허가를 완료한 중국 코 보형물 시장은 연간 약 100여만 개 이상이 소비되는 시장"이라며, "이신텐트의 현지 네트워크와 국내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공급과 함께 한국의 성형기술과 의료기기 경쟁력을 함께 알릴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