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식품·생필품 등 이마트 상품을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는 '2시간 배송'을 연내 전국 55개 점포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SSG닷컴은 지난 7월 이마트 양재·하남점 상품을 2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는 '2시간 배송'을 시작했으며 이후 부산·경남, 대구, 대전·세종 등으로 21개 점포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2시간 배송 운영 점포는 다음달 강원·충청·전라·경상권 등을 포함한 전국 33곳으로 확대되고, 연내에 55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서비스 도입 점포의 쓱배송 매출도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해당 점포의 쓱배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대용량 상품을 빠르게 받아보려는 수요가 두드러졌다. 식품에서는 생수와 쌀 등이, 일상용품에서는 화장지와 키친타월, 세제 등 대용량 상품이 주문 상위권에 자리했다.
SSG닷컴은 주간·새벽배송 등 예약배송에 '2시간 배송'과 '바로퀵' 등 온디맨드 서비스를 더해 미리 계획한 장보기부터 당장 필요한 상품 구매까지 아우르는 배송체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마트 점포를 기반으로 한 상품 경쟁력이 특징"이라며 "장보기부터 즉시 필요한 상품 구매까지 배송 서비스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