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즉석 과일 스무디 시장을 겨냥해 체험 요소를 결합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30일 신세계푸드는 서울 성수동 '노브랜드 버거 성수랩점'에 즉석 과일 스무디 브랜드 '과일바로스무디'의 팝업 매장인 '스꾸(스무디 꾸미기)하우스'를 열고 오는 10월 28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즉석 과일 스무디는 냉동 과일 컵을 골라 전용 기기에서 직접 갈아 마시는 음료다. 3000원 안팎의 가격 경쟁력과 제조 재미를 앞세워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지난 2월 트레이더스 마곡점에서 첫선을 보인 '과일바로스무디' 역시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잔을 넘어서며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트레이더스 T카페, 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 및 버거 매장 등으로 유통망을 넓힌 상태다.
이번 '스꾸하우스'는 완제품 구매를 넘어 소비자가 취향대로 음료와 컵을 직접 완성하는 '커스터마이징'에 초점을 맞췄다. 이용 가격은 잔당 2900원이다.
매장은 크게 세 가지 체험 영역으로 나뉜다. '스무디존'에서는 딸기바나나, 방울토마토, 파인애플망고, 트리플베리, 수박딸기 등 5가지 기본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이어지는 '토핑바'에서는 타피오카펄, 화이트펄, 파핑보바, 그래놀라, 초코쿠키크런치 등 14가지 토핑과 드리즐을 자유롭게 더할 수 있다. 마지막 '컵꾸(컵 꾸미기)존'에서는 비즈와 스티커, 디자인 빨대 등을 활용해 전용 컵을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팝업 기간 동안 직접 제작한 스무디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즉석 과일 스무디가 가격과 간편함, 재미를 앞세워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한 단계 진화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팝업을 기획했다"며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푸드 콘텐츠로 2030 세대와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