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더AI, '패션월드 도쿄 2026' 참가…AI 기반 제조 솔루션 선보인다

입력 2026-09-29 10:53

AI 기반 제조 데이터 솔루션 기업 리빌더AI(RebuilderAI)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FaW TOKYO 2026 Autumn(패션월드 도쿄)’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빌더AI는 행사 첫날인 10월 7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세미나 ‘최첨단 AI 활용사례(最先端のAI活用事例)’ 세션에 연사로 참여한다. 국윤형 리빌더AI PM(Product Manager)이 ‘패션 디자인에서 제조까지 잇는 AX(ファッションデザインから製造まで?ぐAX)’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에서는 패션 산업 내 AI의 역할이 단순 시각화 도구를 넘어 3D 설계 및 제조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확장되는 방안을 제시하고, 리빌더AI가 추진 중인 실제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리빌더AI는 제품의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연계하는 AI 솔루션 ‘VRINGON’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아이디어와 스케치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구체화한 뒤, 이를 3D 모델과 CAD, 패턴, 작업지시서 등 실제 제품 개발과 제조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형 제작이나 3D 프린팅 등 제조 공정과 연계되는 제품 디자인·제조 워크플로우를 집중 조명한다. 신발과 주얼리, 피규어, 플라스틱 제품 등의 디자인을 실제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전환하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디자인 단계에서는 스케치와 레퍼런스를 활용한 디자인 생성, 멀티뷰 및 3D 모델 생성, CAD 데이터 편집 등 제품 개발 전반의 핵심 기능을 소개한다. 제품 특성과 제조 방식에 따라 실제 제작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연결되는 과정도 함께 공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현지 브랜드, 제조사, 소재 및 생산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제품 개발 공정에 AI 및 제조 데이터를 적용하는 협업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빌더AI는 향후 글로벌 패션 및 제조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AI를 통해 디자인과 실제 제조 현장을 연결하는 ‘Design to Manufacturing’ 관련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