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9일 POSCO홀딩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밑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지우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483억원으로 예상돼 컨센서스를 8.7% 밑돌 전망"이라며 "반덤핑 이후 판가 인상이 원료비 상승을 상회하나 환율 하락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튬사업 부문도 적자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2차전지 소재는 456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르헨티나 염호는 정비로 손익분기 수준이고, 자회사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은 고가 정광 재고 투입으로 적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075억원으로 소폭 감소하겠지만 인증 제품 판매와 1단계 가동률 90% 도달 시 리튬 가치 상향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