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가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을 향한 도를 넘은 협박과 악성 비방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선포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입장을 내고 일부 팬들이 담당 임직원에게 위협적인 메시지를 보내 협박하거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티스트와 스태프를 향한 폭언 및 비방 영상을 유포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FNC는 "타인을 향한 사적 협박, 인격 모독,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업무방해에 해당하는 엄중한 사안"이라며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최소한의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엄정히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리적인 제안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으나, 선을 넘는 협박이나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서는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및 공연·팬미팅 참여 권한 박탈은 물론, 법률대리인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을 거쳐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는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소속사의 강경 대응 속에서 하이파이유니콘은 음악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파이유니콘은 지난 25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월간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H!dden Color'(히든 컬러)의 아홉 번째 신곡 '웃는다'를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글로벌 무대를 누비고 있는 하이파이유니콘은 최근 일본 3개 도시에서 라이브 하우스 투어 'TELESCOPE'(텔레스코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4일 'XMF(Xnterstellar Music Festival) 2026'과 10월 17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에 차례로 출격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