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 23일 기준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1조1849억원으로 집계됐다. 재작년 7월 상장한 이후 약 2년 만에 순자산액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초단기채권에서 나오는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로 적용하는 상품이다. 잔존만기 3개월 이하이면서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채권, 단기사채를 포함한 기업어음, CD 등을 편입하고 있어 단기자금 혹은 연금 계좌 내 유휴자금 운용 시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연초 이후 꾸준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올 들어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로 유입된 자금은 7018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국내 채권형 머니마켓액티브 ETF 13개(9월 신규 상장 제외)의 평균치(2586억원)를 뛰어넘었다. 특히 최근 1개월 동안에만 2977억원의 금액이 유입되며 규모가 커졌다.
91일물 CD 금리(3.21%) 대비 높은 만기수익률(YTM)이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장점으로 꼽힌다. YTM은 ETF에 편입된 채권의 연간 기대 수익률을 가중 평균한 값으로 투자 시점 기준 연 환산 수익률을 추정할 수 있는 수치다. 지난 23일 기준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연 환산 YTM은 3.74%다. 이는 국내 상장된 국내 채권형 머니마켓액티브 ETF 13개의 평균치(3.57%)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익환 FI운용1부 부장은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듀레이션 0.13년 수준의 초단기 채권형 상품으로 금리 변동성에 대한 낮은 민감도가 장점"이라며 "요즘처럼 금리 및 주가 변동성 리스크가 높은 시기에는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와 같은 단기자금형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