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포스코인터내셔널, 멕시코항공우주산업협회(FEMIA)와 ‘항공우주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남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3자 협약은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성사됐다. 현지 정부가 추진하는 중장기 경제 발전 전략 ‘플랜 멕시코’와 맞닿아 있다.
FEMIA는 멕시코 항공우주산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로 100개 넘는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의 항공우주산업 정책 수립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KAI는 FEMIA와 협력해 고정익, 회전익, 무인기, 위성 등 항공우주 분야 기술력을 앞세워 멕시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생산과 공급망 구축까지 타진하며 중남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