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군산 AI센터 사업' 수주

입력 2026-09-28 17:30
수정 2026-09-29 00:07
현대엔지니어링은 SGC그룹이 발주한 ‘군산 SGC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신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일대 11만5702㎡ 부지에 1단계로 60㎿급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700억원 규모로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단계 사업에서 건축·토목·설비·조경·통신 공사를 수행한다. 특히 데이터센터 핵심 설비인 MEP(기계·전기·배관) 공사에서는 냉각탑, 냉동기, 수배전반 등 냉각 및 전력 공급 설비를 맡는다. 이번 사업을 수행하면 추진 예정인 240㎿ 규모 사업 우선협상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천과 경북 구미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도 선정됐다. 연내 계약이 마무리되면 올해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규모는 약 1조9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