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정명훈이 다음달에 야외 무료공연과 명작 오페라,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등 3개의 무대를 마련했다.
3일에는 부산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을 들려준다. 지난해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세현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도 연주한다.
10~11일에는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와 함께 부산콘서트홀에서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를 선보인다. 20일에는 정명훈이 사반세기 가까이 손발을 맞춰온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부산콘서트홀을 찾는다. 이날도 정명훈의 지휘로 바이올린 거장 막심 벤게로프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며, 베토벤 교향곡 7번의 강렬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동균 기자 chodog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