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명 대가족·김장 1400포기…김대호家 '중대 결단' 내렸다

입력 2026-09-26 14:21
수정 2026-09-26 14:28

방송인 김대호가 제사를 없애고 명절 음식 준비도 간소화한 집안의 추석 풍경을 공개했다.

김대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 제사”라는 글과 함께 추석을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가족들은 전 등 손이 많이 가는 전통적인 명절 음식 대신 고기와 조개찜, 회덮밥 등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제사를 지내지 않고 음식 준비도 간소화하면서 가족끼리 식사하는 방식으로 명절을 보낸 모습이다.


앞서 김대호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가족이 함께 보내는 명절 일상을 공개해 이목이 쏠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친척이 88명에 달하는 대가족이라고 밝혔으며, 김장철마다 가족들이 함께 김치 1400포기를 담근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을 희망한다고 말했던 김대호를 두고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는 이 같은 대가족 문화 때문에 ‘결혼 장례식’이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방송 이후 가족의 명절 문화가 화제가 되자 김대호는 "집에 제사를 폐지했고, 김치는 사 먹는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해 MBC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