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하면 저녁 먹자"…지금 출발하면 서울→부산 8시간 40분

입력 2026-09-25 09:53

추석 당일이자 연휴 둘째 날인 25일 오전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에서 684만대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면서, 오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 40분, 목포 6시간 40분, 울산 8시간 20분, 대구 7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5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목포 7시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5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3시간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0㎞와 망향(휴)∼천안호두(휴) 부근 22km 등 구간이 꽉 막혔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강일∼서종 부근 19km 구간도 서행 중이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화성(휴) 부근 8km, 서평택분기점∼서평택 6km, 서평택∼서해대교 6km 등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은 동양평∼서원주 10㎞, 흥천이포∼대신터널 12㎞ 등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1~2시께 정점을 찍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후 3∼5시께 가장 혼잡하고, 다음 날 새벽 2∼3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일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출발 전 로드 플러스 홈페이지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에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