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청소년 자살률 역행 안타까워…죽음보다 힘든 환경 바꿔야"

입력 2026-09-23 21:01
수정 2026-09-23 21:04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전체 자살률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서도 청소년 자살률이 상승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자살 사망은 작년 취임후 범국가적인 자살 대책이 수립 시행되기 시작한 이래 10% 이상 꾸준히 줄고 있다"면서도 "다만 학업 등을 이유로 한 청소년 자살률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안타까운 현실이 최소화 되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며 "국민주권정부는 자살, 재해사망, 사고 사망, 범죄사망 할 것 없이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먹고 사는 문제, 고통, 외로움, 절망 등 죽음보다 힘든 환경을 바꾸는 게 정책의 핵심"고 덧붙였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자살률은 3년 만에 하락했다. 반면 10대 자살률은 전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