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브랜드 말본이 프로야구 LG트윈스와 손잡고 스포츠 팬덤 공략에 나섰다. 골프와 야구의 공통 동작인 ‘스윙’을 매개로 골프웨어의 영역을 필드 밖 스포츠 라이프스타일까지 넓힌다는 전략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말본은 LG트윈스와 협업한 ‘말본×LG트윈스’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골프 스윙과 야구 배팅 스윙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말본 특유의 디자인에 LG트윈스의 야구 유니폼 요소를 결합해 골프장뿐 아니라 야구장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말본의 버킷 캐릭터와 ‘M’ 로고에 LG트윈스를 상징하는 핀스트라이프와 유광 소재를 적용했다. 버킷 캐릭터에는 야구 모자와 선수들이 눈 밑에 붙이는 ‘아이블랙’을 더했다. 제품은 카라 티셔츠와 버킷햇, 볼마커 등 골프용 제품부터 야구 유니폼과 재킷, 야구공까지 총 18종이다.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과 아들 댈러스가 모델로 나섰다. 화보에는 오스틴의 타격 장면과 댈러스가 스윙하는 모습을 함께 담았다. 오스틴은 이번 시즌 LG트윈스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말본은 협업을 기념해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협업 제품을 입고 시구자로 나섰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오는 27일까지 관련 프로모션을 연다. LG트윈스 경기 티켓을 지참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SNS 인증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오스틴 포토카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수 사인볼과 사인 유니폼 등을 증정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