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 멀티 클라우드·복수 데이터센터 지원 'Super DNS 트래픽 매니저' 출시

입력 2026-09-28 09:00

도메인·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후이즈(공동대표이사 정지훈·우희문)가 멀티 클라우드와 복수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트래픽을 분산·최적화하는 ‘Super DNS 트래픽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uper DNS 트래픽 매니저’는 클라우드·보안 기업 아카마이(Akamai)의 분산 네트워크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GSLB(Global Server Load Balancing, 글로벌 서버 부하 분산) 서비스다. 여러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분산된 서버의 상태와 전 세계 인터넷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 요청을 최적의 서버로 자동 연결하며, 특정 데이터센터나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 정상 작동 중인 다른 경로로 즉시 우회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요청이 특정 인프라에 고정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이 아니라 서버 상태와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접속 대상이 달라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장비를 구입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이용 중인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으며, 후이즈는 도입 환경 분석과 설정 등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금융·전자상거래·공공기관·게임 등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해야 하는 서비스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이즈는 앞서 DDoS 공격 대응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네임서버 ‘Super DNS’를 국세청, 대검찰청 등 정부·공공기관에 공급해 왔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존 DNS 보안·안정성 관리에서 웹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가용성 관리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

정지훈 공동대표이사는 “앱과 웹 서비스 운영 인프라가 멀티 클라우드·복수 데이터센터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장애 발생 시 정상 경로로 전환과 평상시 효율적인 트래픽 분산이 중요해졌다”며 “Super DNS 트래픽 매니저를 통해 추가 장비 투자 없이 복잡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