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릭스, 집코노미 박람회서 ‘아우름 레지던스 삼전’ 선보여…"도심 오피스텔에 돌봄 결합"

입력 2026-09-23 09:43

시니어 주거기업 홈플릭스가 '집코노미 박람회 2026'에서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아우름 레지던스 삼전'을 선보인다. 기존 오피스텔에 식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도심형 시니어 주거 모델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입주 희망자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6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로에 선 부동산시장, 내 집 마련 전략은’을 주제로 주요 분양 단지와 새로운 주거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우름 레지던스 삼전은 준공된 오피스텔을 시니어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홈플릭스는 지난 5월 건물 소유주인 파란세라믹과 운영사 선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령자가 익숙한 생활권에 머물면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 인근에 자리해 주변 병원과 공원 등 도심 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건물 내에는 식당과 건강관리·운동 등 입주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문화생활과 교류 활동에는 주변 지역 시설을 활용하는 구상이다. 대규모 시설을 새로 짓기보다 기존 공간과 생활 기반시설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건강관리에는 자체 공간 운영 시스템 ‘리빙OS’와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장비 ‘바이탈 프레임’을 활용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메라 없이 레이더 센서로 심박과 호흡을 측정하고, 인공지능(AI)이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한다. 수집한 정보를 돌봄 인력의 대응과 연결해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 관리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홈플릭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주거 공간과 시니어 케어를 결합하는 운영 방식을 알릴 계획이다. 시니어 친화형 오피스텔의 공간 구성과 서비스 내용을 설명하고, 입주 및 호실별 분양에 관심 있는 관람객의 질문에 답한다.

올해 집코노미 박람회는 5개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공공기관관과 건설사관, 부동산개발(디벨로퍼)관, 분양마케팅관, 부동산성장관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등이 참가해 공공개발 정보를 전한다. 건설사관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가 참여한다.

다채로운 박람회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분야별 부동산 전문가의 강연·토론 프로그램인 집코노미 콘서트’가 이틀간 이어진다. 첫날에는 장우철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과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정책 세미나 토론자로 나선다. 둘째 날에는 시니어 주택 성장 방안을 다루는 세미나도 열린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