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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은 인공지능(AI)·반도체·데이터센터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AIDC(AI 데이터센터) 인프라센터'를 출범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세종의 AIDC 인프라센터 출범은 내년 3월 AIDC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 주도로 관련 산업의 투자 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데이터센터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대규모 전력 확보, 국가 핵심기술 보호 등 다양한 법률·정책적 쟁점이 부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종은 그간 데이터센터 등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AI 및 첨단산업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은 이지스자산운용의 하남 데이터센터 개발 및 매각 등 데이터센터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AIDC 인프라센터는 부동산 대체투자, 프로젝트·에너지, 개인정보·사이버보안, 국내외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 각 분야 전문가들 간의 긴밀한 협업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센터 등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종합적 자문도 제공된다.
데이터센터 부지·사업권 실사, 재생에너지 등을 통한 전략 확보, AI 및 통신 규제, IP·기술 보호 자문 등이 AIDC 인프라센터의 주요 업무다. 아울러 AIDC 인프라센터는 정부 지원사업과 인허가, 해외 진출 등에 대한 자문도 선보인다.
센터장은 다수의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를 자문한 경험이 있는 장경수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와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을 역임한 유정열 고문이 공동으로 맡는다. 세종 기업금융그룹을 이끄는 장윤석 대표변호사(연수원 30기), ICT그룹을 총괄하는 강신욱 대표변호사(연수원 33기) 등도 힘을 보탠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는 "AIDC 인프라센터를 중심으로 복잡한 AIDC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걸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국가 전략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jessim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