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난 19~20일 5만 명 넘는 관람객이 몰리며 주말 특수를 누렸다.
지역기업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시민 무료 개방 행사를 열면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열린 기업·시민 상생행사 '보임DAY'에 5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임DAY는 여수에서 창업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보임그룹이 자체 창립 기념행사 대신 지역사회와 성과를 나누고 섬박람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여수시민과 지역 근로자, 가족에게 박람회장을 무료 개방했다.
행사장에서는 오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이 국제교류섬과 보물섬 등 전시관을 찾았다.
섬박람회 캐릭터 '다섬이'를 활용한 이벤트와 피크닉 프로그램, 영화 상영, 페루 전통공연 등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저녁에는 여수시민의 감사·응원 메시지가 높이 20m의 주제섬 미디어파사드에 송출됐고, 홍보대사 한수정과 댄스팀 일브로의 공연에 이어 진해성·양지은이 참여한 위클리 콘서트가 열렸다.
박람회 폐막까지 매일 저녁 LED 배에 소원을 적어 수로에 띄우는 '소원의 배'도 이날 처음 선보였다.
관람객이 몰리면서 행사장 내 식음료 매장과 편의시설도 붐볐다.
세계섬박람회조직위는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진입로 교통관리를 강화해 대규모 인파에도 큰 혼잡 없이 행사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날 운영 경험을 추석 연휴와 10월 대형 공연의 인파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열린다.
여수=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