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건설회관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라인그룹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의 안전이 가족의 내일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가 안전보건 목표를 공유하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는 안전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안전이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산업재해 사망률 감축 목표를 비롯해 ‘노동안전 종합대책’, ‘안전보건 공시제’ 등 주요 정책 기조에 발맞춘 기업 차원의 구체적인 대응 방향에 대해 다뤘다.
송동근 경영책임자 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은 한 번의 선언이나 제도 구축으로 완성되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엄격한 관리·감독 기조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시대적 기본 요구가 되었다.”며, ‘전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가 한마음으로 자기규율 예방에 적극 동참해 지속 가능한 안전 환경을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손신명 CSO(최고안전책임자)는 “왜 지금 안전보건경영을 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이제 안전은 단순한 법규 준수의 차원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람 중심 경영의 핵심 가치”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라인그룹은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경영 로드맵’을 토대로 협력사와 손잡고 실질적인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라인그룹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전 현장에서 자기규율 예방체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만들어가는 안전한 일터,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경영’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현장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고, 자율적인 안전 문화를 사내에 완전히 정착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라인그룹은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61위(공정자산 9.4조원)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대규모기업집단에 편입되었다. 건설계열사는 라인건설, 라인산업, 동양건설산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