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2차례 발사

입력 2026-09-21 00:13
북한이 20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두 차례에 걸쳐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두 탄도미사일은 각각 약 450㎞, 600㎞를 비행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4번째이자 8일 만이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국방부, 합참과 함께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22일부터 열리는 유엔 총회와 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북핵을 비롯한 억제력 건설은 ‘타협 불가’라는 점을 각인시킬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본 방위성은 두 탄도미사일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