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사실 4월에 암 수술했다"…뒤늦게 전한 투병 근황

입력 2026-09-19 21:56
가수 양희은(74)이 지난 4월 암 수술받은 사실을 뒤늦게 털어놨다.

18일 공개된 김영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양희은은 충남 부여를 찾아온 김영철과 마주 앉아 건강 근황을 직접 밝혔다. 김영철이 건강을 걱정하자 양희은은 "사실 올해 4월에 암 수술했다"며 "눈 수술은 6월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어떤 종류의 암이었는지, 수술 이후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양희은은 30세에 말기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후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

깜짝 놀란 김영철 앞에서 양희은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방송인 박미선을 거론하며 "미선이와 만나서 '암 스트롱'을 외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건강 이상을 유쾌하게 받아넘기는 양희은의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앞서 양희은은 지난 6월 각막이식 수술로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했다.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각막이식 수술 사실을 밝히며 방사선치료 등으로 회복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양희은은 1971년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으로 데뷔해 '아침이슬', '상록수', '한계령',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