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한강공원 물들일 K팝 열기…'2026 ATA 페스티벌' 막 오른다

입력 2026-09-19 11:15
수정 2026-09-19 11:30
'2026 아시아 탑 아티스트 페스티벌(ASIA TOP ARTIST FESTIVAL)'이 오늘(19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개막한다. 장르를 넘어선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이는 페스티벌로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는 모양새다.

개막일인 19일 라인업은 밴드 사운드부터 힙합, 싱어송라이터까지 아우르며 한강공원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낮 12시 시작되는 첫 무대는 5인조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이 포문을 열고, 이어 김수영과 이오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독보적인 음색을 선보인다.

오후 무대 또한 화려하게 꾸려진다. 힙합 대표주자 다이나믹 듀오가 출격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며, 배우 문상민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관객들을 찾는다. 뒤이어 카더가든과 밴드 루시(LUCY)가 각각 꽉 찬 무대로 현장을 달굴 예정이다.

해질녘부터 밤으로 이어지는 시간대에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한다.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고, 우즈(WOODZ)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첫날 공연의 피날레는 밴드 씨엔블루(CNBLUE)가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현장 이벤트 존에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끈끈이 외계인을 활용한 무사 착륙 챌린지를 비롯해 아티스트의 데뷔일이나 생일에 맞추는 타이머 게임, 우주선 해머게임 등이 준비돼 흥미를 더한다. 팬들이 응원 깃발을 직접 제작하는 공간과 현장 곳곳에 숨겨진 외계인 캐릭터를 찾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식음료(F&B) 공간과 전용 취식존 역시 구축돼 관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먹거리가 제공되며, 칼스버그 논알콜 맥주와 워터바는 별도 부스를 통해 현장 결제로 이용 가능하다.

주최 측인 한경미디어그룹 부스에서도 특별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구글 검색에서 '한국경제'를 선호 출처로 등록한 후 현장 스태프에게 인증하면 ATA 외계인 모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식 MD 상품을 구매하는 관람객에게는 일별 선착순 300명에 한해 닥터포헤어 제품 1종을 임의로 증정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포토부스 브랜드 무딧(MOODIT)은 이번 페스티벌의 공식 포토부스 파트너로 함께한다. 무딧은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이틀간 관람객 이동 동선과 현장 회전율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다중 부스로 운영함으로써 인파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전 연령 입장이 가능한 행사의 특성을 감안해 연인이나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이 고루 추억을 남길 수 있는 4컷 사진 부스를 마련한다. 아울러 해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딧 측은 "관객들이 ATA 페스티벌에서 보낸 하루를 손에 쥐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며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공식 포토부스를 통해 ATA 페스티벌 로고와 톤앤매너가 담긴 한정판 배경 및 프레임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튿날인 20일에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에이티즈, 잔나비, 데이브레이크, 드래곤포니, 알파드라이브원, 어반자카파, 이무진, 최예나, 킥플립 등이 총출동해 무대를 꽉 채운다. 아울러 스페셜 라인업으로 낙점된 배우 최현욱이 진솔한 토크를 통해 관객들과 깊이 있게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권장되며, 별도의 관람객 전용 주차장은 운용되지 않는다. 대신 지하철 6호선 및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인근 승차장에서 행사장 입구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시 운행을 이어간다. 공연 종료 후 퇴장 시까지는 버스가 탄력적으로 배치될 방침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