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재경위, 이형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26-09-17 10:01
수정 2026-09-17 10:05

여야는 17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합의로 채택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보고서를 채택했다.

야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제기된 많은 문제와 우려가 확실히 매듭지어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도탄에 빠진 민생 경제를 하루속히 되돌릴 의무가 있는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은 공감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어 "이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제기한 우려와 문제점에 대해 적극 대응을 약속해 달라"면서 "재경위원장은 재경부 장관이 이 약속을 충실히 지킬 수 있도록 감독해 달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만간 이 후보자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1971년생인 이 후보자는 대구 경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과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경제 정책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3년 통계청장에 임명됐으며,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기재부 1차관에 발탁됐다. 올해 1월 정부 조직개편 이후에는 초대 재정경제부 1차관을 맡아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