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음료도 '제로' 나왔다…확 달라진 핫식스 [갓신상]

입력 2026-09-10 17:15
수정 2026-09-10 17:17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열풍'과 플레이버 다변화 트렌드를 반영한 에너지 음료 신제품을 내놓으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시트러스와 열대 과일의 풍미를 담은 '핫식스 더킹 프로즌 블루 제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시트러스의 상큼함에 패션후르츠, 자몽향 등 열대 과일 특유의 청량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 설계를 적용해 당과 열량 부담 없이 가볍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청량한 푸른색 배경에 브랜드 상징인 은색 불사조 그래픽을 담아 시각적인 시원함과 에너지 음료 특유의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해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며, 칠성몰에서는 24캔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출시를 통해 대표 대용량 라인업인 '핫식스 더킹'의 제품군을 9종으로 늘렸다. 기존 오리지널 맛의 '더킹 파워'와 과즙을 더한 '크러쉬피치', '퍼플그레이프', '애플홀릭', '파인버스트'에 이어 저칼로리·무설탕 수요를 겨냥한 '포스', '제로', '아이스피치 제로', '프로즌 블루 제로'까지 갖추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젊은 층의 취향 변화에 맞춰 에너지 음료 브랜드 전반의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카페인과 당, 칼로리를 낮추고 복숭아·살구 등 과일 맛을 살린 '핫식스 글로우'를 선보이며 야외 뮤직 페스티벌 중심의 체험 마케팅을 펼쳤다. 이어 7월에는 브랜드의 상징 색상을 가장 뜨거운 불꽃을 뜻하는 파란색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3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핫식스 더킹 프로즌 블루 제로는 이국적인 과일 풍미와 청량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취향을 반영해 맛과 향을 차별화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