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기업체 최초로 초등학교에 통학안전 시설인 ‘어린이승강장’을 조성했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에서 최헌 HD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장과 천기옥 울산동구청장, 이수영 울산동구의회장, 김동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D어린이승강장 1호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HD어린이승강장은 초등학교 출입문 인근에 설치되는 부스형 통학안전 시설로, 등·하굣길 학생들이 보호자나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설치됐다.
이 시설은 냉·난방기와 화재감지기, 자동확산소화기 등을 갖춰 비와 폭염, 한파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대형 블록보드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장치를 더해 학생과 학부모의 대기시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어린이승강장 사업 전반을 맡겨 전문성을 확보하고, 향후 울산 동구 지역의 초등학교로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