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지원 영역을 금융에서 경영 컨설팅과 교육으로 확대하고 있다.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급변하는 소비·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경기신보는 9일 수원 사옥에서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열었다.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하반기 경제전망과 배달 플랫폼 활용, 매출 관리 등 실제 사업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첫 강연에서는 정기헌 경기신보 조사분석팀 박사가 '하반기 경제전망과 소상공인 대응방안'을 주제로 올해 하반기 경제 흐름과 주요 변수를 분석했다.
배달 전문 유튜브 채널 '배달 장코치'를 운영하는 장진수 씨는 배달 플랫폼 활용과 매출 확대 전략을 소개했으며, '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인 김유진 작가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만드는 사업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현장 상담도 진행돼, 경기신보 4개 영업본부는 보증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했고 신한은행은 배달 플랫폼 '땡겨요'와 금융상품을 안내했으며, 금융감독원은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경기신보는 앞으로 보증과 교육, 컨설팅을 연계한 소상공인 종합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려면 자금뿐 아니라 시장 변화를 읽고 사업에 적용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