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사진)이 지난 8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패션 업계는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실무 역량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대학생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한세실업과 홍익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 프로그램 ‘넥스트 디자인 스쿨’(NDS) 2학기 개강 기념 특강에서 겸임교수로 강의를 했다. 그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은 요청받은 대로 만들지만 ODM(제조업자개발생산)은 개발을 함께 하기 때문에 트렌드에 더 민감하다”며 “시장에서 잘 팔리는 게 무엇인지 ODM 기업이 더 잘 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최근 소비 트렌드와 디지털 전환, 제조사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해 산학협력으로 시작한 NDS는 제품 개발부터 관리까지 실무 능력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트렌드 감각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