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막중한 책임감…조직 안착 최선"

입력 2026-09-08 14:09
수정 2026-09-08 14:31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지용 후보자가 8일 조직을 조속히 안착시켜 국민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처음 출근하면서 로비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지명 소감을 묻는 말에 "형사사법 체계의 큰 변화 속에서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에 청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현재로서는 곧 있을 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청문회 절차가 잘 마무리돼서 저에게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른 시일 안에 조직을 안착시켜서 국가의 중대범죄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수청의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독립성 확보 방안을 묻는 말에는 "중수청에 있어서 공정성이라든가 중립성, 절차적 정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청문회 절차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중수청의 인적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금은 엄중한 시기인데 이런 시기에 중대범죄수사청이 조기에 안착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께서 우려가 없도록, 수사 과정에서 억울해하는 그런 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