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의 수익원이 광고와 협찬, 플랫폼 수익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관련 세무 관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세무 서비스 기업 세이브택스는 위플컴퍼니 소속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세무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입과 지출 관리부터 세금 신고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 세무 기장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다뤘다.
크리에이터는 활동 방식과 계약 형태 등에 따라 소득이 발생하는 구조가 다르고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촬영 장비와 제작비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수입과 비용에 대한 증빙자료를 관리하고 신고 과정에서 실제 반영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세무 관리가 필요하다.
세이브택스는 실제 크리에이터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촬영 장비와 제작비 등 주요 지출 항목의 비용 처리 기준을 설명하고 세금 신고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과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세액감면 제도 등을 소개했다.
세무 기장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 실무 내용도 다뤘다. 담당 세무사에게 전달해야 하는 자료와 매출·비용 반영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신고 내역을 점검할 때 확인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했다.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면서 크리에이터의 활동 영역도 개인 콘텐츠 제작에서 광고·마케팅과 상품 판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익원이 다양해질수록 소득 신고와 비용 처리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세무·회계 업무 역시 함께 늘어나는 구조다.
위플컴퍼니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브택스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마다 수익과 지출 구조가 다른 만큼 활동 형태를 고려한 세무 관리가 필요하다”며 “관련 실무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