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훈풍에 장 초반 '칠천피 재탈환'…소부장↑

입력 2026-09-08 09:10

코스피지수가 오픈AI발(發) 반도체 훈풍과 대미 투자 기대감에 7000선을 재탈환했다.

8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1.08포인트(0.44%) 오른 7026.4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7000선 위로 올라선 건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뉴욕증시가 노동절 연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전날 오픈AI발 반도체 훈풍의 온기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오픈AI가 보안 등급 '위험'(Critical) 단계로 평가된 새 AI 모델 '아스트라'를 출시하면서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도래를 선언하자 고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며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자가 149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1306억원과 217억원 매도우위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0.06%)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미 원전 협력 기대감에 한전기술(7.52%), 삼성E&A(6.46%), 대우건설(6.46%), 두산에너빌리티(4.78%) 등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3% 오른 828.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주성엔지니어링(5.24%), 이오테크닉스(2.19%), 리노공업(3.07%), HPSP(2.63%) 등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