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美 에스테틱 기업 에보바이오와 글로벌 사업 협력 MOU

입력 2026-09-08 08:30


동구바이오제약이 미국 재생 에스테틱 기업 에보바이오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서로의 역량을 결합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기회를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협력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보바이오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재생 에스테틱 분야 기업이다. 엑소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두피·모발, 바디·웰니스 분야 등의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내 의료 전문가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동구바이오제약의 사업 역량과 에보바이오의 재생 에스테틱 기술 및 미국 내 상용화 역량 경험이 만나 새로운 제품과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양사는 제약사 기반 더마 화장품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시장별 규제 요건에 맞춘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의 조율, 유통망 통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블룸(CELLBLOOM)을 비롯한 화장품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협력에서는 이러한 화장품 사업 역량에 에보바이오의 재생 에스테틱 기술 전문성을 결합하여 제품 컨셉 개발 및 글로벌 시장에 맞춘 브랜드 전략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당사가 축적해 온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사업 역량을 에보바이오의 재생 에스테틱 기술 및 글로벌 사업 경험과 연결하는 계기”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보바이오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제품 개발 및 사업 역량과 에보바이오의 기술 ·상용화 경험이 상호 보완적인 협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수요와 규제 요건을 고려한 단계적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