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과학기술 국가 훈장 받은 '삼전닉스' 연구진

입력 2026-09-07 18:36
수정 2026-09-07 18:37

기업 연구개발(R&D) 현장에서 일하는 기술개발인 약 45만명의 성과를 기리는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렸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올해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6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민간 R&D와 기술경영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최고 훈격인 과학기술 혁신장은 세계 최초 1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 양산과 V낸드 개발 등에 기여한 이진엽 삼성전자 부사장이 수훈했다. 신약 개발을 주도한 송근석 HK이노엔 부사장과 인공지능(AI) 서버·모바일용 메모리 개발에 기여한 장지은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과학기술 웅비장을 받았다.

FA-50·KF-21 비행제어 기술을 개발한 고기옥 한국항공우주산업 팀장과 탈탄소 철강 기술을 개발한 류진호 포스코 연구위원 등 4명에게는 과학기술 포장이 주어졌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을 포함한 정부포상은 모두 55점이다.

기업연구기술진흥 유공 부문에서는 박태서 저스템 부사장 등 개인 25명과 에스앤씨랩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