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기본설계가 마무리됐다. 다음달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11월 우선시공분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035년 개항 목표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예비 대상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7일 기본설계도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접수한 설계도서는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는다. 관련 규정을 지켰는지와 공법·장비, 공정 계획 등 설계의 적정성을 따진다. 심의는 이달 중 진행되며 결과는 다음달 통보된다.
이후 조달청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해 통보하면 다음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오는 11월에는 우선시공분을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 본공사에 들어가는 일정이다.
한편 늘어난 공사비를 놓고 국토부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가 협의를 진행중이다. 건설사들은 입찰 공고일을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전쟁 등 불가항력 사유 발생일을 기준으로 삼는 등 여러 방안이 내부에서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