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지아주, 9월을 '월드옥타 스타트업의 달'로 인정

입력 2026-09-07 17:25

미국 조지아주가 올해 9월을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의 달’로 인정했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세계 무역과 기업가정신 확산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월드옥타는 지난 1일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 귀넷상공회의소에서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열린 ‘애틀랜타 소규모 지회 활성화 회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조지아주 주청사에서는 올해 9월을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의 달’로 인정하는 조지아주 하원 결의안 전달식이 열렸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맷 리브스·홍수정 조지아주 하원의원, 이준호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썬 박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결의안은 리브스·홍 의원 등 조지아주 하원의원 5명이 공동 발의해 지난 6월 22일 주 하원에서 채택됐다. 세계 무역과 기업가정신, 경제협력,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한 월드옥타의 활동을 평가하고 한인 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의 지역사회 기여를 기리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후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는 벤처투자업계와 기술기업, 학계 관계자, 월드옥타 회원 및 차세대 경제인 등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과 벤처투자,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을 논의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투자 유치와 기술 사업화, 현지 파트너 발굴 방안 등이 다뤄졌다. 월드옥타의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현지 투자자·기업을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박 회장은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자본과 시장, 경험과 네트워크가 함께해야 한다”며 “76개국 157개 지회의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차세대 경제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새로운 투자와 협력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