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도전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 경험이나 준비 수준과 관계없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지난 1차 모집에는 6만 3000여 명이 지원했으며, 2차 프로젝트에서는 선발 규모를 1차보다 2배 확대해 총 1만 명의 도전자를 선발한다.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새로운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범위를 확대했다.
선정된 도전자에게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장 검증을 위한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1라운드에서는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과 AI 솔루션,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이후 라운드 진출자는 초기 시제품(MVP) 제작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오디션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투자 연계를 포함해 최대 10억 원 규모의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이번 프로젝트의 멘토기관으로 참여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모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지원한다. 아이디어가 해결하려는 문제와 고객을 구체화하고 제품·서비스의 구현 및 검증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창업가와 전문가의 멘토링을 연계할 계획이다.
용당캠퍼스를 중심으로 산학연 혁신공간인 ‘DRAGON VALLEY’를 구축해 창업기업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창업·산학협력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바이오 분야를 비롯해 AI·소프트웨어, 반도체,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연구 및 산학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 과정에서 멘토기관으로 ‘국립부경대학교’를 선택하면 된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