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 07일 09:4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JLL코리아가 서울 종로구의 대형 신축 오피스 ‘G1 서울’의 자산관리(PM) 업무를 계속 맡는다. 소유주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로 바뀐 뒤에도 자산관리 계약을 이어가면서 준공 전부터 축적한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JLL코리아는 G1 서울의 자산관리 업무를 연속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G1 서울은 연면적 14만3432㎡ 규모로 지하 8층~지상 25층 A동과 지상 12층 B동으로 구성됐다. 2018년 센트로폴리스 이후 약 8년 만에 서울 도심권에 공급된 최대 규모의 신축 프라임 오피스다.
건물 지하 1층에는 조선시대 출토 유물을 보존한 4812㎡ 규모 유적전시관이 들어섰다. 인사동 골목길과 이어지는 판매시설도 갖췄다. 업무시설에 역사·문화 공간과 리테일을 결합한 복합 오피스로 조성한 게 특징이다.
JLL코리아는 지난 4월 준공 이전부터 G1 서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건물 특성과 운영 시스템을 사전에 파악하고 전문 PM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초기 운영 안정화 작업을 맡았다. 이번 연속 수주에는 이처럼 준공 전부터 쌓은 자산 이해도와 운영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JLL코리아는 판교테크원과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트윈트리타워, iM증권빌딩 등 주요 프라임 오피스를 관리하고 있다. 신축 빌딩의 경우 준공 전 단계부터 운영 마스터플랜을 짜고 하자관리와 인수인계를 진행해 조기에 운영을 안정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관리와 임대마케팅(LM)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임대차와 매입·매각, 공사관리 등 부동산 서비스를 연계하고 안전보건관리와 ESG 전략까지 포함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주혁 JLL코리아 전무는 “이번 연속 수주는 신축 단계부터 참여해 축적한 전문성과 체계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운영 효율성과 자산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