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째 라디오 불참한 이상순…SNS서 뒤늦게 밝힌 건강 상태

입력 2026-09-06 13:11
수정 2026-09-06 13:26

별다른 설명 없이 열흘째 자신이 DJ를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 생방송에 불참, 건강 이상설까지 흘러나왔던 가수 이상순(사진)이 신경 기능 저하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며칠째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청취자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라디오 진행이 어려웠고, 그 후 여러 가지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면서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저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글이 늦어졌다”며 “안정을 취하며 쉬면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전체적인 몸 상태도 체크하고 컨디션도 회복해서 확실하게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순은 MBC 라디오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로 활약해왔는데 지난달 26일 이 프로그램 고정 게스트인 가수 토마스 쿡이 대신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순디(이상순 DJ 애칭)가 컨디션 난조로 조금 늦게 올 예정”이라고 언급했고, 방송 말미에 등장한 이상순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의무실에 누워있었다, 놀라셨을 분들 죄송하다”면서 “내일 오후엔 제가 오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이튿날에도 이상순은 자리를 비웠고 이달 5일 방송까지 열흘간 별다른 설명 없이 이상순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은 탓에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