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커피·디저트 2관왕 올라…디카페인 라인업 강화

입력 2026-09-06 16:11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커피전문점 부문에 선정됐다. 디저트 카페 부문도 함께 받아 2관왕에 올랐다.

2002년 신촌 1호점으로 출발한 투썸플레이스는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내세워 왔다. 커피에서는 2019년 업계 처음으로 원두 삼원화 체제를 도입했다. ‘블랙그라운드’와 ‘아로마노트’, 카페인 부담을 낮춘 ‘디카페인’ 중에서 소비자가 원두를 고를 수 있게 한 것이다.

일찍 공들인 디카페인은 성장 동력이 됐다. 카페인 섭취량을 조절하는 소비 흐름과 맞물리면서 커피 메뉴 가운데 디카페인이 차지하는 판매 비중은 2023년 6.5%에서 올해 상반기 15.2%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매출은 2023년보다 210% 이상 증가했다.

라인업도 넓혔다. ‘디카페인 콜드브루’는 지난해 840만잔 이상 팔려 전체 커피 메뉴 6위에 올랐다. 기존 콜드브루보다 카페인 함량을 50% 이상 낮춘 ‘하프 카페인’ 콜드브루 2종을 더해 일반과 하프 카페인, 디카페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달에는 이탈리아식 커피 ‘카페 로마노’에 착안한 ‘레몬 커피’와 ‘레몬 카페 라테’도 출시했다.

김미리 기자 miri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