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매체 "하르그섬 인근서 폭발음…원인 아직 미확인"

입력 2026-09-05 16:05
수정 2026-09-05 16:36

이란 최대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인근에서 5일(현지시간)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나 불꽃은 관측되지 않았다. 폭발 원인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날 오전 11시4분 텔레그램을 통해 "한 시간 전 하르그섬 인근 페르시아만에서 폭발음이 수 차례 들렸다"고 보도했다.

파르스통신은 "상공이나 수면에서 연기나 불꽃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폭발음의 원인과 출처에 대한 공식적이고 정확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발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르그섬 관련 영상을 공개한 다음 날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하르그섬이 불타는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제작 영상을 올렸다. 그는 "산산조각 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를 "웃기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